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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로 무너진 산부인과 인프라…“정책 패키지로 강화해야”
- 대한산부인과학회가 붕괴 위기에 처한 분만 인프라와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현재 산부인과가 직면한 필수의료 위기는 산부인과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게 학회의 진단이다. 이에 산부인과학회는 학회 관련 5개 단체와 손잡고 돌파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영남권을 시작으로 서울과 호남권에 이르기까지 전국 순회 포럼을 개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산부인과학회 이재관 이사장은 지난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부인과 필수의료는 임신·분만에서 양성수술, 부인암, 자궁경부암 검진까지 여성의 생애 전반에 걸친 연속선”이라며 “하지만 지금 산부인과 필수의료는 의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버티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이사장은 “분만과 부인암 진료는 한 번 붕괴되면 회복에 10~20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분만 인프라·수가·부인암·검진 체계를 패키지로 동시에 손보는 접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회는 수가 체계의 근본적 개선과 의료사고 법적 보호 장치 마련,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국가암검진 도입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분만 가능 의료기관 10년간 40% 감소…수가체계 개편 시급 산부인과학회 이상훈(고려대안암병원) 사무총장은 현재의 위기를 “인구 감소가 아니라 아이를 낳을 병원과 의사가 없는 상태”로 규정했다. 학회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 동안 분만 가능 의료기관은 약 700곳에서 400곳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국 250개 시·군·구 가운데 분만기관이 한 곳도 없는 지역도 30%를 넘었다. 분만기관이 한 곳만 남은 지역까지 합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위기 지역'으로 분류된다. 저출산으로 전체 분만 건수는 줄었지만, 산모 평균 연령 상승과 만성질환 증가로 고위험 임신·분만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도 문제다. 분만 건수는 감소하는데, 한 건 한 건이 더 어렵고 위험해지는 ‘구조적 역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산부인과학회의 지적이다. 학회는 분만을 실제로 수행하는 인력의 '급여와 시간'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해결방안이라고 했다. 분만을 시행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분만취약지 간호사·조산사의 고용비용을 국가가 일정 부분 직접 보전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사무총장은 “분만기관이 없거나 1곳뿐인 분만취약지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비를 포함해 재정 지원을 집중하여 '마지막 분만 거점'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전담하는 산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에게는 별도 인센티브와 야간·휴일·응급 분만 가산 수가를 부여해 위험과 책임에 걸맞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환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건당 수가로 버티라는 것은 폐업하라는 말과 같다”며 “산부인과 인프라를 국방이나 소방처럼 ‘국가 안전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건당 수가에서 ‘기능 유지 보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분만 관련 수가는 DRG 수가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예정된 제왕절개와 응급 제왕절개, 태반조기박리·전치태반 같은 응급 상황, 유도분만 실패 후 전환 등 위험도와 응급도가 전혀 다른 상황이 DRG 수가체계에서는 동일하게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학회는 DRG를 위험도·응급도 기준으로 세분화하고, 고령산모· 다태임신· 고혈압· 당뇨· 이전 제왕절개 등 고위험 요인에 따른 가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야간· 휴일· 응급 분만에 대한 별도 가산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센티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궁동맥 색전술, 산과 응급키트, 혈액제제, 마취 관련 재료비 등 필수 의료재료비를 포괄수가에서 분리해 별도로 보상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 사무총장은 “환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건당 수가로 버티라는 것은 폐업하라는 말과 같다”며 “산부인과 인프라를 국방이나 소방처럼 ‘국가 안전 인프라’로 재정의하고 건당 수가에서 ‘기능 유지 보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성수술과 부인암 진료를 위한 공공정책수가 신설도 요구했다. 학회는 복강경수술 등 고난도 양성수술에 대해 인증제와 질(quality) 연계 가산을 도입, 수술 난이도와 결과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DRG 구조를 손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난소암 종양감축술, 광범위 자궁절제술 같은 부인암 수술에 대해서는 기존 행위수가에 정책 가산을 더하는 '부인암 공공정책수가'를 신설, 이를 통해 다학제 진료와 응급·야간 수술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했다. 전국 순회 포럼으로 지역 인프라 붕괴 막을 돌파구 모색 학회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직선제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 대한분만병의원협회 등 5개 단체와 지역 필수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돌파구 모색에 힘을 모으기 위해 오는 4월 영남권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4월 부산에서 열리는 춘계 학술대회는 개원의 단체와 통합하여 한목소리를 내고, 6월에는 수도권에서 분만 인프라 살리기를 주제로 분만병의원협회와 7월에는 인프라 붕괴가 가장 심각한 호남권에서 지역 단체장 및 복지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상훈 사무총장은 “전남의 산모가 조산 위험이 있어도 인프라가 무너져 충청도를 거쳐 경기도 아주대병원까지 올라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 필수 의료 회생의 시급성을 거듭 호소했다. “자궁경부암은 퇴치 가능한 감염병”…검진 체계 현대화 주문 여성 건강권 보호를 위한 자궁경부암 근절 대책도 제안했다. 이대서울병원 주웅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WHO의 목표처럼 충분히 근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 원장은 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의 세포 검사는 민감도가 50~70% 수준으로 낮아 환자를 놓칠 위험이 있다”며 “민감도가 높고 검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는 HPV 바이러스 검사를 1차 선별 검사로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 여성에게 흔한 52번, 58번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의 4가 백신 위주 지원 정책을 9가 백신으로 상향하고 남성 접종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산부인과 기피의 핵심 원인인 사법 리스크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학회는 “무과실 사고임에도 1심에서 24억 원 배상 판결이 나오는 상황에서 누가 산부인과 의사를 하겠느냐”며, 불가항력 사고에 대한 국가 보상 한도를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형사 기소 면책권을 부여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고위험 분만 수가를 위험도에 따라 3~5등급으로 세분화하여 최대 500%까지 인상하는 안을 복지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정부가 예산과 제도 개선에 전향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분만 인프라의 완전한 붕괴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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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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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 문제로 무너진 산부인과 인프라…“정책 패키지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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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32개 의대, 정원 10% 이상 ‘지역의사 선발’
-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서 정원 10% 이상을 지역의사로 선발하는 ‘지역의사제’ 시행이 확정됐다. 해당 전형으로 입학한 의대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소재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지역 간 의료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의사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세부 사항을 담았다. 먼저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대학으로 정하도록 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는 인원은 해당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0분의 10 이상으로 규정했다. 해당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지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기간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한 사람만 선발될 수 있도록 했다. 선발 학생에게는 등록금, 교재비 및 실습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며 휴학, 유급, 징계, 전과 등의 사유 발생 시 지원이 중단된다. 또 의무복무 미이행에 따른 반환금 징수 절차와 함께 반환금 감면 사유로 사망이나 심한 장애 등 부득이한 사유를 정했다. 의무복무지역은 지역의사 선발 전형 당시 본인의 고등학교 소재지 기준으로 했다. 다만 의무복무지역에 의료기관이 없거나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병원·수련 전문과목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의무복무지역을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형 지역의사 계약기간을 5년 이상 7년 이하로 하되, 지역 내 의료 현황 등을 고려해 전체 계약기간이 10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과 함께 제정된 시행규칙에는 복무형 지역의사 의무복무 기간에 대해 의무복무지역에서 근무를 시작한 날부터 더한다. 직무 외 사유로 30일 이상 근무하지 못하거나 육아·질병 등의 사유로 관련 법령에 따라 휴직하는 등의 경우에는 의무복무 기간에서 제외토록 했다. 이밖에 복무형 지역의사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전문과목은 복지부가 지역 의료이용·자원 현황 등을 고려한 뒤 정해서 고시하도록 했다. 의결된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은 모두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법 제정으로 지역의사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지역의사 선발전형 도입을 통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어디서나 필수의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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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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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32개 의대, 정원 10% 이상 ‘지역의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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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교수 13명 영입…지역완결형 ‘승부수’
-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 강화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우수 교수진 13명을 신규 영입하며 본격적인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수진 영입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분야 전문성을 공고히 하고, 중증 및 고난도 질환에 대한 대응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의료계 핵심 화두인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등 필수분야 인력을 대폭 보강해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신규 영입된 전문의는 총 13명이다. 임상과별 현황을 살펴보면 응급의학과(김한결·주예진), 외과(공윤·김사홍), 정형외과(이제욱·한희수), 소화기내과(고윤미·민성준)에서 각각 2명의 전문의를 충원했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신성환), 이비인후과(최성용), 신장내과(차준혁), 호흡기내과(김준), 직업환경의학과(김양우)에서도 각 1명의 전문의가 합류해 진료 라인업을 완성했다. 병원은 이번 인력 보강을 통해 응급의료 및 수술 역량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급의학과와 외과 전문의 추가 배치를 통해 24시간 대응이 요구되는 중증 응급환자와 긴급 수술 케어 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정형외과와 이비인후과 역시 고난도 질환 치료 기능을 강화해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소아청소년과 신규 의료진 영입으로 소아 중증 및 난치 질환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내과 분야의 세분화된 전문의 확충을 통해 진료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영입은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 건강 증진 및 직업병 예방 등 공공의료 기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택 인하대 의료원장(인하대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상급종합병원의 본분”이라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신규 교수진과 함께 필수의료 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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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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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교수 13명 영입…지역완결형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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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마지막 부당청구조사, 병원·약국 등 59개소
- 복지부가 이달 병원·약국 등 60여 개소의 건보·의료급여 부당청구를 조사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2026년 3월 정기 현지조사 계획’에서는 건강보험 현지조사와 의료급여 현지조사 내용이 각각 수립됐다. 이번 조사는 두 분야 모두 12일간(3월 16~28일) 실시되며, 모두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건강보험 조사는 총 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종별로는 의원급이 22개소로 절반가까이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치과의원 8개소, 요양병원 3개소, 한방병원 3개소, 한의원 3개소, 약국 2개소, 병원 2개소, 종합병원 1개소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는 이들 건보청구 45개 요양기관에게 거짓청구를 비롯해 산정기준 위반청구, 본인부담금 과다 징수, 기타 부당청구 등을 조사하게 된다. 의료급여의 경우, 총 14개소가 대상기관으로 확정됐다. 의료급여 조사에서도 의원이 7개소로 가장 많았고, 한의원이 5개소, 병원과 요양병원 각 1개소로 뒤를 이었다. 의료급여 현장조사에서는 산정기준 위반청구와 입내원일수 거짓 및 증일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을 확인한다. 현장조사는 복지부장관 주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력 지원을 받아 조사되며, 조사결과를 근거로 건별 정산심사 행정처분 내역을 산출한다. 이후 의견청취와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거쳐 행정처분을 내린다. 이 때 행정처분은 건보법상 업무정지(1년 이내)또는 과징금이 부과(부당금액의 2~5배)되며, 의료법, 약사법 등 타법령 위반자는 담당부서에 통보된다. 출처 : 의학신문(https://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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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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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마지막 부당청구조사, 병원·약국 등 59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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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 사단법인 설립 논의...의협에서 독립하나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한성존)가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대한의사협회 산하 조직에서 독립을 준비한다. 이는 그동안 의대증원을 비롯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의협의 대응을 두고 불만이 컸던 대전협이 독자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대전협 김은식 부회장은 의협 집행부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전공의들은 앞으로 의협과 함께 가지 않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8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제28기 대전협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설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대전협 한성존 회장, 김은식 부회장 이번 총회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여부를 비롯해 발기인 구성·선임, 정관 제정 권한 위임 등이 주요 의결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대전협은 현재 의협 산하 단체로 운영되고 있는데, 만약 사단법인으로 전환될 경우 전공의를 대상으로 직접 회비를 걷고 사업을 독자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조직적 기반이 마련된다. 대전협은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단법인 설립 안건 외에도 다양한 조직 운영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28기 부회장 및 이사 인준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지역협의회 인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및 감사 선출 등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또 젊은 의사 정책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 YPPI) 설립·운영 방안과 젊은 의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젊은의사협의체(Junior Doctors' Network Korea, JDN-Korea) 발족 여부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정기총회 참석과 관련 각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대전협 대의원은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로 구성된다. 한성존 회장은 “대의원이 업무나 개인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울 경우 동일 병원 소속의 다른 전공의에게 참여를 위임해 원활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표가 공석이거나 전공의협의회가 구성되지 않은 수련병원에서도 내부 논의를 통해 전공의 신분의 대의원이 참석한다면 젊은 의사들이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의학신문(https://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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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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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 사단법인 설립 논의...의협에서 독립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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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 높다!
- 연소형 담배에 비해 인체에 덜 해로운 대안 흡연 방법으로 인식된 전자담배(궐련형, 액상형)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소형 담배에서 궐연형 전자담배로 전환해도 비흡연자 보다 디스크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9% 이상 높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와 연구팀을 이뤄 전자담배와 연소형 담배 사용이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에 얼마만큼 위험 요소가 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약 560여만 명 가운데 연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부적합 대상자를 제외한 326만 5천여 명을 최종 대상 집단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축적된 흡연 습관을 지닌 대상군이 시간 흐름에 따라 척추 디스크 발생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보이는지를 건강검진 이후 약 3.5년 동안 추적하여 살펴봤다. 연구팀은 대상군을 흡연 형태에 따라 비흡연군, 연소형 담배(CC :combustible cigarettes)군, 궐련형 전자담배(HEC :“heat-not-burn”elec-troniccigarettes)군, 액상형 전자담배(LEC : liquidelec-troniccigarettes)군으로 세밀하게 분류했다. 연구팀은 척추 디스크 환자 구분에서 엄격한 기준을 두어 분류했다. 단순 병원 방문이 아니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체계에 따라 척추 디스크 질환(M50 코드 등)으로 2회 이상 외래 방문 및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만 환자군으로 삼아 연구 신뢰도를 높였다. 추적 연구 관찰 결과, 연구팀은 모든 종류 흡연군이 비흡연자군 보다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도가 의미 있게 높음을 확인했다. 여러 변수를 적용하여 조정한 디스크 발생 위험비에서 비흡연군을 1.000으로 두었을 때, 연소형 담배군 1.174, 액상형 전자담배군 1.153, 궐련형 전자담배군 1.132, 액상형과 궐련형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군에서 1.174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연소형 담배군과 병행 사용군이 가장 높은 디스크 발생 위험도를 보였으며, 전자담배 이용자가 비흡연자보다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다. 연소형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한 경우,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이 약 11% 감소 (위험비 0.89)하였으나, 여전히 비흡연자 대비 높은 위험도를 유지했다(위험비 1.092)는 흥미로운 사실도 확인됐다. 반면, 일반담배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면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이 지속적인 일반담배 흡연자와 유사하였으며(위험비 1.01),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 집단보다 오히려 더 높은 위험도(1.339)를 보였다. 액상형 전자담배로 변경한 집단은 사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용량 반응성 경향이 짙었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하면 비흡연자보다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이 약 42% 증가(위험도 1.424)됨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권지원 교수는 “전자담배가 연소형 담배보다 인체에 ‘덜 해로운 대안’이라는 통념을 척추 질환 분야에서 재평가한 전국 단위 최초 코호트 연구이다. 이 연구가 향후 전자담배 규제 정책과 금연 전략 수립은 물론, 임상 현장에서 환자 교육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문은 미국척추학회 공식 학술지 ‘The Spine Journal (IF=4.7)' 최신호에 ‘전자담배 및 연소형 담배 사용이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에 미치는 영향: 전국 단위 코호트 연구)' 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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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면 척추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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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대(代) 이은 기부 화답
-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김탁원·길정희 선생 후손인 故 김상덕 기부자로부터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를 전달받았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과 故 김상덕 기부자 아들 등 유가족도 함께 했다. 일제강점기 부부 의사였던 김탁원·길정희 선생은 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의학교육기관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창립에 앞장섰다. 이후 홀 여사가 미국으로 돌아간 뒤 강습소를 인수해 경성여자의학강습소로 개편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첫 의사시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교육과 여의사 양성에 뜻을 품고 있던 우석 김종익 선생 등 독지가들 기부를 이끌어내며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출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들의 헌신은 여의사 양성에서 의학전문학교 건립, 나아가 오늘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 고대의대 졸업생(11회)이자 의대 교수를 겸임한 故 김상덕 기부자는 평소 나라와 의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부모 뜻을 이어받아 모교에 기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이번에 전달된 30만 달러는 로제타 홀 여사, 김탁원·길정희 선생 흉상 제막과 의과대학 ‘김상덕 장학금’을 조성해 의학 인재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故 김상덕 기부자의 장남 Dean Paik은 “교육 중요성을 늘 강조하셨던 어머니 뜻처럼, 이 유산이 미래 의료계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을 앞둔 뜻깊은 시점에서 이번 기부가 미래인재 양성과 의학교육 발전과 의미 있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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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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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대(代) 이은 기부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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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 확대 셀트리온, 亞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도’
- 셀트리온이 아시아 지역에서도 직판체계를 발판 삼아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 및 현지 맞춤형 영업 활동을 전개하며 견조한 처방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셀트리온 대표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는 아시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처방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기준 램시마는 싱가포르 93%, 홍콩 77%, 태국 73%, 말레이시아 65%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도 램시마 성과를 기반으로 동일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유플라이마가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점유율 2위 자리에 오르는 등 처방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뿐 아니라 셀트리온의 항암 제품도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2025년 3분기 기준 태국에서 87%, 홍콩 57%, 말레이시아 51% 점유율로 뚜렷한 처방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싱가포르 90%, 태국 79% 점유율로 처방 1위 자리를 지속 중이다. 기존 제품군 성과를 기반으로 셀트리온은 아시아 시장에서 신규 제품 출시를 이어가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8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가 판매 중인 가운데, 연내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허가 획득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태국 법인도 올해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 신규 제품 3종을 출시해 판매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 성과를 더욱 높이면서 신규 제품도 차질 없이 출시해 시장 조기 안착 및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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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의료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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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 확대 셀트리온, 亞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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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 ‘4개소’ 공모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의료 산업의 데이터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센터’ 인프라를 전국으로 대폭 확대한다. 공단은 3월 9일부터 27일까지 빅데이터 분석센터 신규 협약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기존 협약기관들이 서울권역에 편중돼 있다는 점을 고려, 서울을 제외한 지역 대학교 및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운영 중인 주요 협약기관은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의료원, 고대의료원 등으로 모두 서울에 집중되어 있다. 이에 공단은 지역 연구자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4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향후 5년 동안 매년 4곳씩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원기관 전자문서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관 직인을 날인해 전자문서로 발송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자격, 보험료, 진료내역, 건강검진, 요양기관 정보 등 방대한 데이터를 학술 및 정책 연구 목적에 맞게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다. 외부 접속이 차단된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오프라인 분석 환경을 제공하며, 2026년 3월 현재 전국 14개소에서 306석이 운영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중심 분석 인프라를 개선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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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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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 ‘4개소’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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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2차 종병 24시간 진료지원금, '자율 집행→실적 확인 후' 지급
- 정부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중 ‘24시간 진료지원금’ 일부를 실적 확인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급시기가 변동될 수 있음도 명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으로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 개정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주요 기능 중 하나인 ‘24시간 진료지원금’ 지급과 활용 관련 내용이 골자다. 우선 중증·응급환자 등 24시간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의료진 당직 비용 지원은 당초 의료기관에 배부 후 병원 여건에 따라 자율 집행하도록 했지만 개정 후 ‘일부 사전 지급 및 실제 지급 실적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 후 사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지원금액도 연간 당직계획을 반영해 연간 24시간 진료지원금을 선정한다는 원칙은 그대로 뒀지만 ‘직종별 일당 당직비 상한금액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지금시기 역시 사전지급은 당해 연도 1분기, 사후지급 및 정산은 다음연도 1분기로 그대로지만 ‘지급시기가 변동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당직비 상한금액은 2025년 비상진료 의료인력 당직비 지원 수준의 약 50%를 적용해 ▲전문의는 휴일 36만원·평일 22만5,000원 ▲간호사는 휴일 9만원·평일 6만원이다. 지원금 관리 및 집행기준과 관련해서는 당초 참여 당직자에게 지급해야 하며 실제 집행은 자율 수행 가능하다는 내용에서 ‘24시간 진료 지원금과 타 건강보험 시범사업 및 국비(지방비)를 재원으로 하는 타 사업 예산을 동일인에게 동일한 용도로 중복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지원금 지급은 통상적인 교대 근무를 포함한 정규 근무시간 외 사전에 계획된 당직 일정에 따른 추가 근무를 한 경우에 지원한다고 명시했으며, 24시간 상시 운영을 위해 교대조를 편성해 규칙적으로 근무하는 정규 교대 근무는 지원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또한 지원금은 전문의와 간호사 간 교차지급을 허용하지 않으며, 실제 집행한 당직비 수준이 직종별 일당 당직비 상한 금액보다 낮아 차액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차액을 성과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응급 등 필수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의료기관 인증 ▲지역 응급의료기관 이상 역할 수행 ▲수술·시술 종류(DRG) 350개 이상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기관은 ▲적정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협력 강화 등 4대 기능혁신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기능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기능혁신 성과에 대한 성과지원금으로 연간 약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수가 인상 연 1,700억원 ▲응급수술 가산 연 1,100억원 ▲24시간 진료 지원 연 2,000억원 ▲성과지원 연 2,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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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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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 2차 종병 24시간 진료지원금, '자율 집행→실적 확인 후' 지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