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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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남대병원, ‘연명의료 오감 캠페인’ 개최…“삶과 죽음 의미 함께 생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내원객과 임직원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개최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삶과 죽음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최승원)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연명의료결정제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경험이 확신이 되는 시간, 연명의료 오감 캠페인’을 주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연명의료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심폐소생술(CPR) 마네킹과 기관삽관 튜브, 혈액투석용 도관, 산소마스크 등 실제 연명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물품도 전시해 관심을 높였다. 병원 측은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연명의료의 개념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 삶의 마지막 의료 선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내원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절차와 의미 등을 설명하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회생 가능성이 없고 회복이 불가능하며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의료 시행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놓일 상황을 대비해 연명의료를 원하지 않는 의사를 미리 작성하는 법적 문서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족이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담고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등록기관에서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하며, 등록된 문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저장돼야 법적 효력을 인정받는다. 또한 작성 이후에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최승원 병원장 직무대행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고 의료진 역시 그 결정을 지지하는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병·의원
    2026-05-19
  • 사무장병원 칼 빼든 政…합동수사팀 출범·공단 특사경 투트랙 추진
    정부가 불법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범정부 합동수사팀을 출범시킨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을 부여하는 법안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이번 합동수사팀은 특사경 법안 통과 전까지 운영되는 임시 조직으로,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단 특사경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지난 18일 ‘불법 의약사범 합동수사팀(합수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합수팀은 검찰·경찰·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세청·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에서 차출한 수사·단속 인력 30명 규모로 꾸려졌다. 합수팀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던 수사·단속·정보 역량을 통합해 불법 의료기관 개설·운영은 물론 비급여 과잉진료, 보험금 허위청구 등 불법 의약 범죄 전반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직은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을 팀장으로 검사실·수사팀·수사지원팀·합동단속팀 체계로 운영된다. 검찰에서는 부장검사 1명과 검사 1명, 검찰수사관 2명이 참여하며 경찰은 경정 1명, 경감 2명, 경위 이하 4명이 투입됐다. 여기에 복지부 특별사법경찰 2명, 공단 12명, 심평원 3명, 국세청 1명, 금감원 1명 등 유관기관 인력도 합류했다. 운영은 단계별 분업 구조로 이뤄진다. 수사지원팀이 범죄 정보를 수집·분석하면 합동단속팀이 현장 단속에 나서고, 경찰과 복지부 특사경으로 구성된 수사팀이 본격 수사를 진행한다. 이후 검사실이 사건을 송치받아 보완수사와 처분을 맡는다. 소규모 사무장병원 사건은 병원 소재지 관할 시도경찰청으로 이관하되 필요 시 합수팀이 수사를 지원한다. 특히 합수팀은 범죄수익 환수에 수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수사 초기 단계부터 몰수·추징보전 절차를 병행해 불법 재산을 동결하고, 보전된 재산이 공단을 통해 환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복지부의 업무정지·과징금 등 행정처분도 신속히 연계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수사 인력의 전문성과 유관기관의 정보 수집·분석 역량을 결합해 단속부터 불법재산 환수까지 전 과정의 소요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사무장병원 등 불법 의료기관을 근절하고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부는 합수팀 운영과 별개로 공단 특사경 도입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공단 특사경 도입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 3월 30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처리 여부가 주목됐지만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 복지부 신현두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청년의사와 통화에서 "검찰이 출범시킨 합수팀은 현재 진행 중인 공단 특사경과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며 "원래 검찰 내 단속반이 있는데 이를 확대·강화한 것으로, 현재 공단 특사경법이 통과되지 못한 상황에서 대체 성격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단 특사경법이 통과되면 공단 특사경은 예정대로 추진된다"며 "공단 특사경이 만들어지면 현재 합수팀은 없어질 것"이라며 "검찰 합수팀 조직 역시 오는 10월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라고 했다. 특사경법 처리 시점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이후인 7~8월쯤 본격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다만 공단은 이번 합동수사팀 출범과 특사경법 추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 의료/정책
    2026-05-19
  • 알테오젠,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 품목허가
    알테오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아이젠피®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 프로젝트명 ALT-L9,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ALT-L9은 지난해 유럽에서 ‘Eyluxvi®’라는 제품명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국내까지 승인 영역을 확대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국내 출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허가는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가 유럽, 한국, 일본 등 12개국에서 수행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기반한다. 해당 임상에서 ALT-L9은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와 비교해 치료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임상과 허가 역량 등을 바탕으로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ALTS-OP01’을 개발하고 있다. ALTS-OP01은 기존 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하고 투여 주기를 연장해 안과질환 치료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임상개발 역량 및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술과 개발 역량을 함께 갖춘 글로벌 바이오파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약/의료기기
    2026-05-15
  • '의무·책무'는 지역의사 묶어둘 수 없다…"지역 현실 고려한 교육·수련 必"
    10년 의무복무를 뼈대로 한 2027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료 교육 방향과 방법을 두고 현장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역 의사가 갖출 '사회적 책무성'이 표어에 그치지 않으려면 의대 과정부터 지역 의료 현실을 고려한 맞춤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의학교육학회는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42차 의학교육학술대회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전략을 논했다. 경상국립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영수 교수는 일본 오키나와현 지역의사제(지역정원 선발)를 예로 들어 "지역의사제가 지역에서 의사를 선발해 의무근무하도록 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전체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지역에 필요한 인력을 직접 제대로 양성한다는 방향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류큐의대 지역정원 선발 학생 중에는 지망하는 전문과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과'라고 답하는 학생도 있다. 본인이 지역사회 지원으로 의대 교육을 받고 있으니, 바로 그 지역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라면서 "단순히 교육 목표로 '사회적 책무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이런 방식의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대 졸업 이후 전문의 양성 과정에도 지역 의료 현실을 고려한 '일차의료 중심 수련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오키나와현은 대학병원이 아니라 현립병원이 지역정원 선발생 수련 병원이다.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응급의학과·종합의학과 6개과 수련을 진행하는데, 지역을 혼자서도 지킬 수 있는 의사 양성이라는 간단하지만 강력한 교육 목표가 있다"면서 "산부인과 전문의 양성이 목표가 아니라, 지역에서 일차의료 기능을 제공하면서 산부인과 진료도 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한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공중보건의사 제도만 봐도 전문의 수련을 받지 못한 일반의,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가 의료취약지 응급실에 배치된다. 그러나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는 인구 당 의사 수가 부족하기도 하지만, 복합 만성질환자가 많고 고령으로 응급 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 이렇게 의료취약지 응급실이 마주한 상황에 맞게 의사를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강원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강석훈 교수는 의대 교육 과정부터 지역 공공의료계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의학과(본과) 지역보건의료실습 수업 경험을 소개했다. 강원의대는 이를 '지역보건의료 학생인턴실습' 과정으로 두고, 지역 내 의료원과 보건소·보건진료소 등에 학생을 파견했다. 파견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맡은 역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강 교수는 "학생들이 의료원이나 보건소 등의 역할이나 중요성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고 건강을 책임지는 기관'이라고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지역 의료원 근무는 '별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로와 경력 과정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면서 "이런 실습으로 의사의 사회적 책무성이나 지역 의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의학 교육 현장과 협력해 지역의료 교육을 위한 표준 과정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 지역의사제도입TF 이예지 팀장은 "대학 교육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공공의료 교육이 추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연구 용역을 거쳐 표준 교육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교육부 의대교육 혁신지원 사업과도 연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 의대가 공조해야 제대로 된 지역 의사를 양성할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한다"며 "권역별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대 과정부터 학생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협회/학회
    2026-05-15
  • 의료법 위반 전공의 추가수련 특혜 ‘차단’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1개월 이상 수련받지 못한 전공의에게 부여되던 ‘1개월 추가수련 면제’ 특혜 기준이 강화된다. 전공의들 부담이 커질 우려는 있지만 적정 수련기간 확보에 따른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 질(質) 측면에서 기대되는 효과가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현행 규정상으로는 휴가 또는 휴직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전공의가 수련을 받지 못할 경우 해당 기간 중 1개월을 제외한 기간만큼 추가수련을 받아야 한다. 즉 별도의 소명을 통해 제도에서 허용한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수련기간 1개월 면제 특혜를 부여해 주고 있었다. 다만 수련기관이나 전문학회 등에서 징계를 받은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받지 못한 기간 전체를 모두 수련하도록 예외 조항을 적용해 왔다. 수련기관은 자체 수련규정에 의거해 △수련장소 무단 이탈 △수련기관 명예 실추 △직무상 업무 불이행 △직장 내 폭언, 폭행, 성희롱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공의를 징계할 수 있다. 징계 종류는 전공의 신분을 박탈하는 ‘제적’을 비롯해 정직, 감봉, 견책, 경고 등으로 나뉜다. 그동안은 소속기관의 징계에 대해서만 ‘수련기간 1개월 면제’ 특혜를 받을 수 없도록 했지만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의료법에 따른 처벌 역시 수련기간 특혜를 차단시켰다. 실제 복지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징계’ 외에도 의료법에 따른 면허자격 정지, 무단결근, 그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수련받지 못한 경우도 모든 기간 수련을 받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전공의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련공백 기간 모두를 추가로 수련 받아야 한다. 수련 중인 전공의가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 받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강력 범죄, 의료사고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 행정처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왕왕 발생했다. 특히 소속 수련기관 외에 다른 의료기관에서 야간당직을 서거나 대리진료에 나서는 일명 ‘불법 알바’가 적발돼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는 경우도 적잖다. 실제 최근에는 지방의 한 중소병원에서 불법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공중보건의사와 전공의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해당 중소병원은 고질적인 인력난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항변했지만 정부는 업무정지 60일에 3억원의 환수 처분을 내렸다. 해당 의료진에 대한 행정처분은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규정 개정을 통해 의료법 위반으로 수련공백이 발생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1개월 면제 특혜’가 적용되지 않도록 했다. 규정이 개정될 경우 전공의들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의정사태처럼 집단행동에 나섰다가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추가수련 면제 특혜 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공의들에게는 일정 부분 부담이 발생하는 측면이 있지만 환자안전과 교육의 질 강화 차원에서는 적정 수련기간 확보가 갖는 이점이 더 크다”고 말했다.
    • 의료/정책
    2026-05-15
  •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취임…“국민 신뢰 회복·중증의료 강화 최우선”
    국내 재활의학 분야 권위자인 백남종 교수가 제20대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에 공식 취임한다.의료대란 장기화와 필수의료 붕괴 우려 속에서 서울대병원의 새 수장으로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의료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서울대병원 백남종 병원장 백남종 신임 병원장은12일 저녁 지인들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를 통해“2026년5월13일자로 제20대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며“부족한 점이 많지만 임기 동안 오직 국민과 병원을 위해 성실히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늘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의 귀한 조언을 경청하며,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 병원장은 국내 뇌신경 재활 및 첨단 재활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평가받는다.특히 뇌졸중과 척수손상,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재활 치료 연구에서 국내외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백남종 병원장(66년생)은 서울 영동고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재활의학과장과 강남센터 헬스케어시스템 책임교수,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운영 경험도 쌓았다. 또 대한재활의학회 등 국내외 학술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재활의료 정책 개선과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환자 중심 의료와 정밀 재활의학 분야를 선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의료계 안팎에서는 백 병원장이 중증·필수의료 강화와 연구중심병원 경쟁력 제고,공공의료 역할 확대 등 서울대병원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공의 사직 사태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개편과 의료전달체계 재정립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서울대병원의 공공성 강화와 국가중앙병원 역할 재정립이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 병·의원
    2026-05-15
  • 삼성바이오에피스, SB27 1상서 키트루다와 동등성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27’ 1상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동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SB27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동학(PK),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된 1상에서 1차 약동학 평가 지표(primary PK endpoint)를 충족했다. 키트루다는 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 치료에 사용되는 대표적 PD-1 면역관문억제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4년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국에서 SB27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임상은 총 163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다기관 연구로 설계됐다. 환자들은 51주 동안 3주 간격으로 SB27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받고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약물이 체내에 노출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혈중 농도-시간 곡선 아래 면적(AUC)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7이 사전에 설정한 동등성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신동훈 부사장은 “블록버스터 면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SB27의 1상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결과는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7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1상과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오버랩(overlap) 전략을 택하고 있다.는 2024년 1월 1상에 착수한 데 이어 같은 해 3월부터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도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27 1상과 3상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 제약/의료기기
    2026-05-06
  •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질병 치료 넘어 정서적 안정·회복 지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 어린이들의 질병 치료를 넘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교류협력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이사장 정성관) 산하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유병근)은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입원과 외래로 병원을 찾은 아동 환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 매년 어린이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올해 어린이날에도 양 병원은 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치료 과정 속에서도 잠시나마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병동 환아 선물 증정, 외래 곳곳에서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했다. 우리아이들병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외래를 찾은 아이들이 병원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이들은 원하는 디자인의 페이스페인팅 스티커를 붙이며 특별한 분위기를 즐겼고 즉석 팝콘 선물 행사와 풍선아트 전문가가 함께한 풍선 증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병원을 찾은 환아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받은 아이들은 어린이날의 설렘을 느끼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병동에서도 입원 중인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각 병실에는 스케치북과 우리아이들병원 인형 등이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됐으며 입원 환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글라스데코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보호자와 아이들이 함께 간단히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병동 안에서도 창의적인 놀이와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도 어린이날을 맞아 외래와 병동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외래에서는 환아들을 위한 선물 뽑기 행사를 마련했다. 병원을 찾은 아이들은 직접 뽑기에 참여해 선물을 받으며 진료 대기 시간 속에서도 작은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병원 3층에는 어린이날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환아와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하루를 기록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하고 바람개비와 투명 봄종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어린이날의 분위기를 선사했다. 병동에서는 입원 환아들을 위한 선물 전달이 진행됐다. 각 병실의 아이들에게 스케치북과 우리아이들병원 인형, 아기상어 선풍기 등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하며 병원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정성관 이사장은 “어린이날은 모든 아이들이 축하받아야 하는 날이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응원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찾은 아이들이 하루만큼은 밝게 웃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도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넘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병·의원
    2026-05-06
  •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매니저 공백’ 해소 전망
    오는 2032년까지 1조1628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공백 방지를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PM은 과제 기획부터 선정 평가 성과관리 등 연구 과정은 물론 연구 프로그램 예산 분배, 연구 성과 활용을 위한 사업화 지원팀 연계까지 담당한다. 이들의 역량이 곧 사업 성패와 연결될 수 있다는데 착안, 정부는 인력 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산업진흥원 인력을 단기로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한국형 ARPA-H 사업 운영·관리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설정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2024년부터 오는 2032년까지 9년간 1조1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해당 임무별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채용, 연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PM은 ‘도전적 질문’을 던지고,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연구를 기획·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PM의 장기간 공석 방지를 위해 정부는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필요시 단기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원 인력을 PM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규정을 추가했다. 특히 전문기관장이 추진단장과 협의를 거쳐 수석급 이상 직원 및 PD(Project Director, R&D 기획업무를 수행하는연구사업 관리전문가)를 PM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PM지원센터를 신설했다. PM의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단에 PM별 지원인력을 둘 수 있다. 추진단의 주요 업무를 보고하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추진단은 사업 프로젝트와 R&D 개발과제의 기획·평가·관리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 사항과 추진단장, 센터장, PM 등의 주요 활동을 복지부장관에게 주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장관은 필요한 경우 추진단장, 센터장, PM 및 사업 관계자에게 설명을 요청하거나 그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필요한 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외에 추진단 및 단장 평가체계 강화를 위한 평가계획 사전보고와 평가결과 보고 규정도 마련됐다. 복지부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게 됐다”면서 “오는 18일까지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으로부터 의견을 받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의료/정책
    2026-05-06
  • 자큐보, 기존 약물 ‘스위칭’ 가능성 확인
    자큐보가 기존 약물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규모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지난 2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2026 미국 소화기질환 주간(이하 DDW 2026)’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큐보의 Real-World(실제 진료 현장)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큐보가 실제 진료 환경에서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환자들에 대한 임상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 해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DDW는 전 세계 각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동향을 공유하는 소화기학 및 내시경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연구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약 300여개의 개인병원(1차 의료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 자큐보정 20mg을 4주간 처방받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500여명을 추적 관찰하여 객관적인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개인 병원에서의 치료 및 처방 환경에서도 이전 임상시험과 일관된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자큐보는 가슴쓰림, 산 역류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 증상을 평가하는 역류 질환 설문지(RDQ, 0~5점 척도)의 GERD(가슴쓰림, 산 역류)점수 분석 결과 복용 전 2.07점이었던 평균 점수가 4주 후 0.44점으로 1.63점 감소하며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했다(P < 0.0001). ▲자큐보는 가슴쓰림, 산 역류 등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 증상을 평가하는 역류 질환 설문지(RDQ, 0~5점 척도)의 GERD(가슴쓰림, 산 역류)점수 분석 결과 복용 전 2.07점이었던 평균 점수가 4주 후 0.44점으로 1.63점 감소하며 유의미한 증상 개선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했다(P < 0.0001). 특히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나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군에서도 유의미한 RDQ 점수 감소가 확인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기존 치료제로 해결되지 않았던 증상을 자큐보 투여로 인해 개선하며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Real-World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전체 환자의 93.4%가 치료 효과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 약물이상반응(ADRs) 발생률은 단 0.05%에 그쳐 4주 관찰 기간 동안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환자들이 자큐보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은 것은 식사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하고 4주 만에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의료계는 자큐보가 PPI 및 기존 위산분비 억제제를 대체(switching)할 수 있는 유력한 근거를, 실제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온코닉 관계자는 “자큐보정 전환 투여 전략의 실효성이 대규모 데이터로 입증되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시 6개 분기만에 분기처방액 200억원을 상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약/의료기기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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