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06(목)
 


아리바이오와 베트남 국영 제약기업 CPC1의 협약식 (사진제공: 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와 베트남 국영 제약기업 CPC1의 협약식 (사진제공: 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대표 정재준)가 베트남 국영기업 CPC1(Central Pharmaceutical Joint Stock Company)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1 판매·유통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OPC Pharma와는 천연물 기술개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CPC1은 케미컬 기반 제약회사인 비나팜(Vina pharm)의 자회사로, 의약품 유통을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국영기업이다.

아리바이오는 오는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AR1001에 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CPC1은 아리바이오와 협약을 맺고 제품 상용화에 맞춰 베트남 내 판매권과 제품 유통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CPC1 이사회 Han Thi Khanh Vinh 의장은 “아리바이오가 향후 베트남에 AR1001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CPC1의 역량, 능력, 경험, 유통 시스템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나팜 대표이기도 하다.

또한 아리바이오는 베트남 천연물 제약회사인 OPC Pharma와는 베트남 국보(national treasure)로 지정된 특용 천연 작물에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대량생산에 대한 공정연구와 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을 시작한다.

해당 특용작물은 산양삼류로, 베트남 정부가 OPC Pharma를 지정 기업으로 선정해 국가 차원에서 재배 토지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신경안정 효능과 면역 관련 밸런스를 돕는 특수 유효성분에 대한 고효율 추출법을 개발한 뒤 3~5년 이후 해당 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한다.

OPC Pharma는 아리바이오와의 계약을 통해 국보 특용작물의 대량생산 및 고효율 유효성분 추출 기술 개발, 제품 상용화까지 포괄적인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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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베트남 국영 제약기업과 의약품 판매 유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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