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2(목)
 


 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오상헬스케어(대표 강철훈, 유병열)가 지난 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국내 최초 혈당관리 유산균 ‘당큐락’의 글로벌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상헬스케어는 전세계에 ‘당큐락’을 유통하고 해당 물량들에 대한 영업 권리를 인정받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왼쪽부터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당큐락은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L.plantarum HAC01 균주를 주원료로 한 유한양행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당화혈색소 및 식후 2시간 혈당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당큐락은 2023년 4월 출시 이후 6개월만에 매출 120억원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누적판매 5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지만 전염병 유행 상황에 영향을 받는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신사업으로 검토해 왔다. 건기식 제품의 해외 판매도 그 중 하나로 해외에서 잘 팔릴만한 상품을 소싱해 글로벌 유통망(100여개 국가, 140여개 거래처)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당큐락’은 오상헬스케어의 주력 품목인 만성질환진단 제품 기기들(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과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혈당 측정기와 혈당 감소 유산균 제품의 타깃 고객층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품에 관심있는 거래처들과 시장 출시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는 설명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당큐락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끌어내겠다”며 “향후 오상헬스케어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2023년 5월 유한양행과 포괄적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대규모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큐락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해 해외 유통 사업을 확대시킬 예정이며 최근 글로벌 기업에 납품을 시작한 코로나19-독감 콤보 키트와 함께 회사의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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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오상헬스케어, ‘당큐락’ 글로벌 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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