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04(목)
 
사진제공 대우재단


 

故 김우중 회장 출연금으로 설립된 대우재단이 의료환경이 취약한 신흥국 및 저소득 국가에 ‘K-의료’ 시혜를 베푼다.


현지 의료인에게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연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 취약지를 직접 찾아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 저소득층의 건강을 살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한병원협회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대우재단 글로벌 보건의료사업’이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우재단은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200여명을 양성하고 현지 의료봉사를 지원해 왔다.


故 김우중 회장이 설립한 아주대병원과 함께 개도국 의료진 초청 연수는 물론 현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현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보건의료사업 확장을 위해 대한병원협회와 손을 잡고 관련 사업들을 추진키로 했다.


개발도상국 의료진에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자국 의료 발전의 기반을 도모하고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다.


관련 예산으로는 3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사업 준비기간 등을 감안해 해외 의료봉사는 올 하반기, 의료인력 양성사업은 2024년 상반기 진행키로 했다.


연수의 경우 의사는 3개월 이상, 기타 직종은 1개월 이상을 권장키로 하고, 연수비용은 정액으로 1인당 월 최대 200만원, 의료기관당 최대 2000만원을 상한으로 지원한다.


연수대상은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로 한정되며, 치과나 미용성형 관련 연수는 제외된다. 연수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직접 발굴한 연수생을 병원협회로 추천하고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연수기관 자격이 인정되면 항공료, 통역비, 교통비, 숙박비, 식비, 보험료 등 연수생 귀속 적접관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의료봉사의 경우 인건비는 지원되지 않고, 의료기관과의 1:1 매칭 방식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중소병원 참여 유도를 위해 2개 이상의 컨소시험 형태도 가능하다.


대우재단 글로벌 보건의료사업 공모는 내달 중으로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해당사업은 연 1회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재단은 지난 2021년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펼쳐온 한국의 슈바이처와 나이팅게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우중 의료인상’을 제정했다.


재단 측은 어려운 여건에도 그늘진 곳에서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의료인 및 의료단체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김우중 의료인상’을 제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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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우중 회장 출연 대우재단, 저소득 국가 'K-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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