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최근 방글라데시 국적의 A씨(22세)가 네쌍둥이(남아 2명, 여아 2명)를 1분 간격으로 출산했다.

32주하고도 5일 만에 세상에 나온 네쌍둥이 중 먼저 태어난 첫째아는 약 1.8kg, 나머지 3명은 약 1.6kg 전후로 모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으며 건강한 상태이다.

네쌍둥이는 국내에서도 굉장히 드문 케이스다. 이에 병원에서는 출산하기 전부터 수 차례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였으며, 출산 당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과 수술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관련 부서 의료진 30여명이 합심하여 출산 과정을 함께 했다.

이번 분만을 집도한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는 “산모는 현재 분만실에서 안정가료를 취하고 있으며 네쌍둥이들은 현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2015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된 이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신생아의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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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탄생…의료진 30여명 합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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