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서울의료원 가임센터 연구진이 배아를 부화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가임센터 연구진이 배아를 부화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이 난임 시술 분야를 강화한다. 서울시 난임 지원 정책에 따라 공공병원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난임 지원 정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난임 전문병원으로 유명했던 제일병원 출신 의료진과 연구진이 주축이다. 난임 시술 전 부인과적인 원인 질환에 대한 수술도 가능하다.

26차례나 시험관 시술을 받은 난임 부부가 최근 이곳에서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송관영 의료원장은 “서울의료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개 진료과의 우수한 지원 환경을 갖춰 응급 상황 발생 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며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난임 부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 및 시술 간 칸막이 폐지 ▲난자 동결 시술비용 지원 ▲고령 산모 검사비 지원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등이 담긴 난임 지원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종합 대책 발표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 서울의료원 가임센터 이현주 과장은 “소득기준 때문에 건강보험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지원을 받아도 시술 횟수를 초과한 경우에는 전액 본인 부담이어서 난임 부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난임 검사비와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동결 시술에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48784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난임 시술 분야 강화하는 서울의료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